리스본의 일몰을 연상시키는 오렌지색 천장이 사무공간 전체를 아우르며, 반사성 세라믹 벽 패널을 관통하는 자연스러운 수직 정원은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을 목표로 한다. 은빛 바다의 파도를 형상화한 바는 방문객을 맞이하며 점차적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야로슬라브 갈란트의 디자인 스튜디오는 현대 사무실 공간의 진화에 자신들만의 시각을 제시한다. 주변 자연의 연장선으로서 디자인을 구상하고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간주함으로써, 사회적 관점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공생과 다차원적 자유 공간의 새로운 개념을 창조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형적인 사무실 공간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기존의 흰색 석고보드 벽과 암스트롱 천장이 있는 공간이 이제는 펑키한 분위기와 기업의 녹색을 대표하는 색상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320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공간은 상업용 건물의 전체 층을 차지하고 있다. 여름 야외 테라스에서는 파도가 서퍼를 감싸는 듯한 연속성을 볼 수 있으며, 바닥의 소음 흡수 카펫은 초록색 잔디와 연관성을 불러일으킨다. 창립자 사무실의 시각적 지배 요소는 게임 장르의 고전을 인용한 포커 플레이용 밝은 테이블이다. 자연 요소의 시각적 범위가 재료와 객체의 형태에 반영되어 전체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다.
2023년 1월 리스본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6월에 완성되었다. 주변 자연의 색상 팔레트를 분석하여 사무실 디자인에 적용하고, 약간의 색상을 강조하여 리스본의 일몰, 공원의 잔디, 그리고 벽의 흰 유광 세라믹 패널이 공간을 확장시키고 빛을 반사하는 효과를 낸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도전 과제는 사무실의 모든 부분에서 외부의 자연광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인공 조명의 사용을 줄이고 팀원들이 하루 종일 자연광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낮은 천장과 제한된 일광이 특징인 어려운 공간을 밝고 편안한 작업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디자인 전략은 기존 콘크리트 바닥 아래에 높이의 착각을 일으키는 서스펜디드 천장 구조의 사용과 사무실 전체에 균일한 조명을 보장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배치된 인공 조명의 사용을 포함했다. 세라믹 패널은 작업 공간을 시각적으로 확장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콘크리트 요소의 포함은 건축적 깊이를 더했다.
사진작가 알렉산더 보고로드스키에 의해 촬영되었다.
'브레이지 리스보아' 디자인은 2024년 A' 인테리어 스페이스, 리테일 및 전시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버를 수상했다. 실버 A' 디자인 어워드는 최고 수준의 창의성과 전문적으로 뛰어난 디자인에 수여되며, 강력한 기술적 특성과 뛰어난 예술적 기술을 자랑하는 이 디자인들은 높은 수준의 우수성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감정, 경이로움, 그리고 놀라움을 전달한다.
프로젝트 디자이너: Yaroslav Galant
이미지 크레딧: Photographer Alexander Bogorodskiy
프로젝트 팀 구성원: Yaroslav Galant
프로젝트 이름: Brazy Office Lisboa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Brazy Lda